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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☆][고지 드라바니아] 순회조사 마르스샹: 여기서 할 일을 찾는 중이라고? 흠, 부탁할 일이 있기는 한데……. 마르스샹: 초코보 숲 속에는 꼬리깃 마을 말고도 사냥꾼들이 머무는 야영지가 세 군데 더 있어. 이 야영지에 들러서 사냥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확인해다오. 마르스샹: 지금 사냥을 나간 사람은 '레오뉠프', '게나레', '에메베르' 세 사람이다. 이 셋한테 가서 물어보고 오면 돼. 그럼 부탁한다. 레오뉠프: ……그럼, 사냥은 잘되고 있지. 하나 걱정거리가 있다면, 요즘 초코보 깃털에 붙는 '깃털벼룩'이 극성이라는 것 정도? 게나레: ……글쎄요, 별로 대단한 문제는 아니라 굳이 보고드릴 필요는 없을 것 같군요. 대장님께는 별문제 없다고 전해주십시오. 에메베르: 사냥하는 데 어떠냐고……? 별로 좋지는 않아. 포획한 초코보가 마물한..
[격투사 1~30] 질풍의 격투사 ~ 주먹의 성자 설명 없는 접은글: 따로 말 걸었을 때 뜨는 대사 가가루나: 안녕하세요? 여기는 '격투사 길드'입니다. 저희 길드에 관심이 있으십니까? 가가루나: 단련된 주먹과 발차기를 사용하여 적에게 연속공격을 가하는 '격투술'. 그런 격투술 사용자들이 실력을 갈고닦는 곳이 바로 여기죠. 가가루나: 혹시 격투술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저희 길드에 들어와서 수행하시는 건 어떨까요? 가가루나: 잘 생각하셨습니다. 그러면 저 가가루나가 격투사 길드의 역사에 대해 설명하지요. 가가루나: '손발을 무기로 삼는 무술' 그 자체는 울다하뿐만 아니라 에오르제아 각지에서 다양한 형태로 발달했습니다. 가가루나: 하지만 투기장에서 '무술대회'가 시작되면서 각지의 격투술 사용자들이 울다하로 모이기 시작했어요. 가가루나: 그리고 무술대회를 통해..
[림사 로민사] 슬그머니 화끈하게 유쾌한 춤 추기 도도잔: 이를 어쩌나, 맥주통을 도둑맞았으니……. ……이건 비밀인데, 도둑맞은 맥주는 해적단 '단죄당'에 납품할 물건이었거든. 도도잔: 그래서 흑와단이나 노란셔츠에 신고할 수도 없고…… 휴우. 도도잔: ……음? 그래, 모험가가 이럴 때 아니면 언제 나서겠어! 너, 맥주를 누가 훔쳐갔는지 좀 찾아주면 안 될까? 도도잔: 내가 맥주통을 그물 창고 근처에 놔뒀거든. 그러니까 그 근처 사람들한테 물어보면 목격자가 있을지도 몰라! 잘 좀 부탁한다! 명랑한 낚시꾼: 으음, 맥주통인지 뭔지는 잘 모르겠지만…… 커다란 나무통을 들고 가던 사람이랑은 잠깐 얘기했어. 명랑한 낚시꾼: "맥주에 잘 어울리는 마른안주 좀 줘" ……그렇게 말하던데. 검은 옷을 입었던 걸 보면 '단죄당' 사람이 아닐까 싶어. 왜소한 상인: 뭐? ..
[림사 로민사] 세금 체납자를 찾아라 페타쟈: 저희 멜반 세관공사는 교역상인이 도시로 반입하는 상품을 검사해서 관세를 징수하고 있습니다냥. 하지만 관세를 체납하고 있는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냥! 페타쟈: 그 대응책으로 팔분의 광장에 있는 '준트히말'과 레스토랑 '비스마르크'의 '라티샤'에게 이 '관세 체납자 명단'을 전달해 주셨으면 합니다냥. 페타쟈: 레스토랑 '비스마르크'의 위치는 준트히말에게 일람을 전달하면서 물어보시면 됩니다냥. 자세히 알려드릴 겁니다냥. 준트히말: 멜반 세관공사에서 전달 사항이……? 준트히말: ……이런 괘씸한 놈들. 세금을 체납하다니. 여기 써있는 사람을 발견하면 즉시 세관공사로 끌고 가겠네. 준트히말: 응? 이 일람을 레스토랑 '비스마르크'에도 전달하고 싶다고? 하긴, 돈 많은 놈들은 거기에 다 모이지. 비스마르크는 ..
[림사 로민사] 바다 향기 가득한 국제거리 상점가 스워츠블레이트: 모험가, 날 좀 도와줬으면 좋겠는데. 손님인 척 하면서 시장 가격을 조사하는 거야. 스워츠블레이트: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니야. 그냥 가게 주인이랑 잡담하는 척하면서 슬쩍 가게의 상품 종류와 가격을 살펴본 후 보고해주면 돼. 스워츠블레이트: 조사해야 할 사람은 '무쇠 천둥', 키키룬족 상인 '쿄쿄룬', '지느이힐' 이렇게 세 명이다. 스워츠블레이트: 조사 결과를 이 '시장가격 조사서'에 적어서 국제거리 서쪽 상점가에 있는 '벤징크'에게 가져다줘. 보상을 준비해두라고 말해놓으마. 무쇠 천둥: 어서 옵쇼, 여기서 취급하는 상품은 '날디크와 비멜리 사'에서 만든 반짝반짝한 신제품입니다! 중고는 취급 안 하니까 안심하시라! 쿄쿄룬: 손님 어서 와. 쿄쿄룬 장사 좋아해! 쿄쿄룬 서비스 끝내줘! 지..
[림사 로민사] 부지런한 스위트닉스 스위트닉스: 슈우우…… 슈우우……. 나능야 착한 고블린, 스위트닉스! 아주아주 착한 장사꾼! 스위트닉스: 장사 한다, 신고 필요해~! 그래도 '멜반 세관공사' 무서워~? 나능 무서운 거 싫~어~ 스위트닉스: 너 '멜반 세관공사' 가? 가? '페타쟈'에게 '스위트닉스의 편지' 건네준다 좋~아? 가져가 좋~아? 페타쟈: 스위트닉스 씨가 안 오십니다냥. '수입품 목록'을 제출하지 않으면 추방당하고 말 텐데 큰일입니다냥……. 페타쟈: 이건…… 스위트닉스 씨의 수입품 목록! 휴, 시간 내로 들어와서 다행입니다냥……. 페타쟈: 하여간 스위트닉스 씨도 참…… 언제쯤 세관공사에 적응해 주실 건지 모르겠습니다냥. 서류는 달마다 꼭 제출해야 한다고 그렇게 말했는데. 페타쟈: "항구도시 림사 로민사는 절차만 마치면 이국의 ..
[림사 로민사] 상회에서 상회로 브루게이르 상회 자나쉼: 저어…… 지금 특별히 바쁘진 않으시죠? 그럼 그물 창고 근처에 있는 '에델바이스 상회'에 물건을 좀 전해주실 수 있나요? 브루게이르 상회 자나쉼: '에델바이스 상회'는 림사 로민사 안의 수많은 상회 중에서도 조금 특별한 일거리를 맡아주시는 분들이랍니다. 브루게이르 상회 자나쉼: 저희 '브루게이르 상회'도 얼마 전에 신세를 졌었고요……. 이 물건은 그때 감사했다는 의미로 드리는 거라고 전해주세요. 창고지기 론부어트: 여기는 '에델바이스 상회'의 창고다. 관계자 이외에는 출입할 수 없는 곳이지……. 볼일이 없거든 조용히 사라져라. 창고지기 론부어트: 허어, '브루게이르 상회'에서 보낸 물건이군. 그래, 얼마 전에 도움을 받은 답례란 말이지. 어디 보자……. 창고지기 론부어트: 오오,..
[림사 로민사] 꿈을 낚는 배 시시푸: 제7재해 이후 고기잡이를 그만두었던 사람들이 요즘 하나둘씩 바다로 돌아오고 있어요. 시시푸: 하지만 고기잡이에 나서려면 어선이 필요하잖아요? 그래서 날디크와 비멜리 사에 새 어선을 주문하려고 해요. 시시푸: 상층 갑판의 갑주제작사 길드에 가면 '하난자' 님이 있을 거예요. 가서 어선을 제작해달라고 말해줄래요? 그분이 조선회사 사장님이거든요. 하난자: 응? 어부 길드가 어선을 발주하려 한다고!? 이런, 이를 어쩌나……. 하난자: 날디크와 비멜리 사는 지금 대형 선박 건조에 들어가서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거든. 여기에 어부 길드의 주문까지 겹치면 손이 부족할 것 같은데……. 하난자: 하지만 어부 길드는 오랜 단골이니 밤을 새워서라도 맞춰보겠다고 시시푸에게 얘기해둘게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