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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생 에오르제아/라노시아

[림사 로민사] 상회에서 상회로

림사 로민사 하층 갑판 ( 10.0 , 11.3 ) 브루게이르 상회 자나쉼

 

브루게이르 상회 자나쉼: 저어…… 지금 특별히 바쁘진 않으시죠?
그럼 그물 창고 근처에 있는 '에델바이스 상회'에 물건을 좀 전해주실 수 있나요?
브루게이르 상회 자나쉼: '에델바이스 상회'는 림사 로민사 안의 수많은 상회 중에서도 조금 특별한 일거리를 맡아주시는 분들이랍니다.
브루게이르 상회 자나쉼: 저희 '브루게이르 상회'도 얼마 전에 신세를 졌었고요…….
이 물건은 그때 감사했다는 의미로 드리는 거라고 전해주세요.

창고지기 론부어트: 여기는 '에델바이스 상회'의 창고다.
관계자 이외에는 출입할 수 없는 곳이지…….
볼일이 없거든 조용히 사라져라.
창고지기 론부어트: 허어, '브루게이르 상회'에서 보낸 물건이군.
그래, 얼마 전에 도움을 받은 답례란 말이지. 어디 보자…….
창고지기 론부어트: 오오, 호두빵에 생강 쿠키, 거기다 비스마르크 달걀 샌드위치까지……!
역시 먹을거리를 다양하게 취급하는 '브루게이르 상회'답군.
창고지기 론부어트: 우리 상회에는 대식가가 있으니 고맙게 받지.
이걸 보내준 녀석에게 또 어려운 일이 생기면 언제든 의논하라고 전해주고.

브루게이르 상회 자나쉼: '에델바이스 상회'에  물건을 전해주고 오셨군요.
저는 자리를 비울 수 없는 몸이라 큰 도움이 됐어요!
그쪽에서 보내온 전언은 저희 상회 주인에게 꼭 말씀드릴게요.
브루게이르 상회 자나쉼: ……네?
'에델바이스 상회'가 대체 뭘 하는 상회냐고요?
브루게이르 상회 자나쉼: 후후, 당신이 림사 로민사에서 계속 모험가로 활동하다 보면 언젠가 알게 될지도 몰라요!
실력에 자신이 있으면 다시 찾아가 보는 것도 좋을 거예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