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창천의 이슈가르드/아발라시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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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☆][아발라시아 구름바다] 소용돌이치는 섬광처럼 가누바리: 쫓아내도, 쫓아내도, 어디서 이렇게 벌레가 생기는지 몰라. 이건, 이건, 보통 일이 아니야. 가누바리: 떠돌이 인간, 부탁 좀 할게. 적을 몰아내는 폭풍 같은 식충풀이 필요해. '푸른하늘 창'에서 3개만 찾아다 줘. 가누바리: 떠돌이 인간, 부탁 좀 할게. 적을 몰아내는 폭풍 같은 식충풀이 필요해. '푸른하늘 창'에서 3개만 찾아다 줘. 가누바리: 이거야, 이거야, 아주 중요한 거야. 위생을 생각해서라도 해충은 없애야 한다구. 고마워, 떠돌이 인간.
[☆][아발라시아 구름바다] 그의 이름은 구누바누 ~ 사제님의 비밀* 구나바누: 이거, 이거, 선량해 보이는 인간이로구나! 이런 순간에 나타나다니, 그야말로 운명……! 우리 형제를 구하러 하늘이 보내신 게 틀림없도다! 구나바누: 실은, 실은, 우리 준두족이 성인이 되려면 어떤 '의식'을 치러야만 하는데, 내 못난 동생이 이 의식을 무려 일곱 번이나 실패했다네. 구나바누: 한 번만 더 실패하면 역대 최악의 기록이 되는데……. 아아, 우리 일족은 구름바다에 부는 바람처럼 후세까지 길이길이 비웃음을 사게 되겠지! 구나바누: 가능하면 동생에게 힘을 빌려주고 싶지만, "의식에 임하는 자는 바누바누족의 도움을 받아서는 안 된다"는 지엄한 규율 때문에 이 형은 방관하는 수밖에 없는 것이다……. 구나바누: 하지만 바누바누족이 아닌 '인간'의 도움을 받는 것은 규칙 위반이 아니지! 제발,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