라니에트: 흠, ㅁㅁ 공에게 맡길만한 일이라…….
있기는 한데, 약간 특수한 일인 점은 양해 바란다.
라니에트: 혹시 게일리캣이라는 기묘한 생물을 아나?
날개 달린 고양이처럼 생긴 신기한 마물인데 내 아는 사람이 그 생물의 비막을 구하고 있어.
라니에트: 게일리캣은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사납기 짝이 없지.
비막이 상하지 않도록 숨통을 끊는 게 쉽지는 않을 거다.
난 병사들을 통솔하는 입장이라 한가하게 사냥을 다닐 수 없어.
라니에트: 처음부터 성공하기는 어렵겠지만, 귀공 실력이라면 충분히 온전한 비막을 잡을 수 있을 거다.
사사로운 부탁이라 송구하지만, 아무쪼록 잘 부탁한다.
라니에트: 게일리캣을 처치해서 온전한 비막을 구해다오.
사사로운 부탁이라 송구하지만, 아무쪼록 잘 부탁한다.
라니에트: 고맙다, ㅁㅁ 공. 역시 성공할 줄 알았어.
이토록 쉽게 온전한 비막을 구해오다니
입이 다물어지지 않는군.
라니에트: 이 비막은 내 지인 아텔루네에게 보내겠다.
지금 '신 에오르제아 박물지'라는 책을 집필하고 있는데 이게 반드시 필요하다고 하더군.
라니에트: 물론 이 비막을 구한 것은 ㅁㅁ 공이라는 것도 꼭 전하겠어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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