고민하는 기병: 당신이 외부에서 왔다는 모험가인가?
긴히 부탁할 일이 있다.
매의 보금자리에 있는 내 친구한테 선물을 보내고 싶어.
고민하는 기병: 사정은 설명하기 힘들지만, 내가 직접 가져다줄 순 없거든…….
잊힌 기사 주점에 있는 '하층의 화가'에게 물건을 받아서
매의 보금자리에 있는 '에메리셀'에게 가져다주면 돼.
하층의 화가: ……당신이 운반 담당자야?
좋은 선택이군. 외부에서 온 모험가라 이거지.
아무것도 모르는 자만큼 안전한 인원도 없지.
하층의 화가: 당신이 운반할 물건은 이 전쟁신 종교화다.
아, 혹시라도 남들 앞에서 내용물을 열어보진 말라고.
그대로 '매의 보금자리'에 있는 '에메리셀'한테 넘겨.
하층의 화가: 자, 그럼 지금부터 우린 서로 모르는 사이야…….
난 아무 상관 없는 사람이니 그렇게 알아.
에메리셀: 그 녀석이 제대로 해주려나 모르겠네.
가뜩이나 위험한 일이니…….
……응? 아, 아무 말도 안 했어!
에메리셀: 뭐야, 네가 운반 담당이었어?
어디 내용물 좀 보자…….
……워후우! ……크흠! 트, 틀림없구만…….
에메리셀: 그야말로 마음을 씻어내는 듯한 걸작이야, 그렇고말고.
'이슈가르드 정교'를 열심히 믿길 잘했어, 잘했고말고.
며, 명심해라! 이 일은 절대 아무한테도 말하면 안 돼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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