하라호노: 어서오십시오, 손님. 여기는 고급 레스토랑 '비스마르크'입니다.
어머, 혹시 모험가님 아니신가요?
하라호노: 맞군요! 잘 됐다. 부탁드리고 싶은 일이 있거든요.
갑자기 단체 손님 예약이 들어와서 식재료가 부족할 것 같아요.
하라호노: 야생 '양'을 처치해서 '신선한 양고기'를 4개 가져다주시겠어요?
하라호노: '양'이 어디 사는지는 물에 빠진 돌고래 주점 아래층의 방파벽 회관에 있는 경비병 '아뷜파'가 잘 알고 있을 거예요.
아뷜파: 비스마르크의 의뢰로 야생 '양'을 잡으러 간다고?
갓 잡은 양고기 요리라…… 생각만 해도 군침이 도는데.
아뷜파: 어이쿠 미안. 나도 모르게 상상하고 말았군.
'양'은 이 다리 끝에 있는 산들바람 관문으로 나가서 남쪽으로 가다 보면 한가롭게 걸어다니는 게 보일 거야.
하라호노: 단체 손님용 '신선한 양고기'…….
빨리 마련해두어야 할 텐데…….
하라호노: 고맙습니다, 이제 요리를 무사히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!
좋은 레스토랑은 언제 어느 때라도 손님에게 맛있는 음식을 대접해야 하지요.
하라호노: 저도 원래는 요리사였지만, 재능이 없었죠…….
그래서 가게 확장 시에 웨이트리스로 역할을 바꿨답니다.
앞으로도 제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가게에 계속 공헌하고 싶어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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