와도바카: 쳇, 또 찢어졌잖아……!
아, 기대에 찬 눈빛을 보내진 말아 줘.
내 옷이 찢어졌단 얘긴 아니거든?
와도바카: 그늘에 말려놓았던 기구의 풍선을 대왕게가 자꾸 찢어놔서 골치 아파 죽겠어.
아무래도 놈들이 먹이로 착각하는 것 같아.
와도바카: 띄울 수 있는 기구가 줄어들면 운송량에도 지장이 생길 텐데.
네가 못된 '대왕게' 좀 퇴치해주면 안 될까?
근처에 있는 녀석들을 한 5마리만 해치워줘!
와도바카: 해치웠어?
역시 모험가는 다르네. 훌륭한 솜씨인걸.
고마워! 덕분에 살았어.
와도바카: 그래도 대왕게는 시간이 지나면 다시 나타나겠지?
복구 작업을 서두르느라 그런지 화물도 늘고 있으니, 빨리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텐데……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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