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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생 에오르제아/라노시아

[중부 라노시아] 개척을 위한 첫 걸음

중부 라노시아 ( 26.1 , 16.6 ) Z: 1.1 그뤼네뷔다

 

그뤼네뷔다: 우리 여름여울 농장은 멜위브 제독의 개척 정책에 따라 정부의 지원을 받으며 시작했지.
그뤼네뷔다: 하지만 지금처럼 개척 성과가 지지부진해서는 얼마 안 있어 지원이 끊어질지도 몰라.
그런데 저 망할 해적 놈들은 농땡이칠 궁리나 하고.
그뤼네뷔다: 그래서 네 손을 빌리고 싶은데.
개척예정지에 굴러다니는 '바위'를 치우고 '폐기물'을 주워서 미리 정돈을 해두는 작업이야.
그뤼네뷔다: 오두막 벽에 세워둔 '개척자의 삽'을 가지고 가면 돼.
바위를 제거하려면 맨손으로는 안 되거든.
그럼 잘 부탁해.

그뤼네뷔다: 아니, 벌써 다했어!?
역시 모험가는 다르군.
이제 조금은 속도를 낼 수 있겠어.
그뤼네뷔다: 여기 정착한 인간들이 네 절반만큼만 성실해도 일이 아주 수월할 텐데…….
그뤼네뷔다: 멜위브 제독도 그래. 개척 정책을 추진하는 건 좋다 이거야.
하지만 인력을 보내기에 앞서 어떻게 쓸만한 사람인지 아닌지 어느 정도는 좀 선별해서 보내주란 말이야.